2021. 7. 23. 07:37ㆍscp&미스터리
등급 : 케테르
형태 : 바이러스형

정보 : SCP-016은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병원체로, █████의 지하 탄광에서 일하던 도중 부상당한 광부에게서 회수되었다. 광부의 상처는 석탄가루로 인해 오염된 상태였으며, 아마도 이를 통해 잠복기의 포자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며칠에 걸쳐 SCP-016은 탄광의 나머지 인부들에게 전염되었고, 전염병의 창궐에 대처하기 위해 파견된 질병관리본부 인원들까지 감염시켰다. 재단 인원이 이후 조사에 들어가 감염된 모든 인원을 처리했다. 최초 감염자는 억류되었고, 탄광은 폭파되었다.
SCP-016은 주변 인간의 개체수에 따라 최단 24시간에서 최장 2년에 걸친 잠복기를 거친다. 첫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하고, 눈이 따끔거리고, 콧물, 기침,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기는 약 48시간 뒤에 나타나는데, 폐를 통해 약간의 출혈이 일어나게 하여 에어로졸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출혈성 고열이 발생한다. 3기가 되면, 숙주는 "피를 쏟아내는데", 코, 눈물샘, 항문, 땀샘, 입, 요도, (여성의 경우) 질을 포함한 신체의 모든 분비관에서 출혈이 일어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혈압이 급상승하게 된다. 숙주는 약 5 m 거리까지 피를 토해낼 수 있다. 숙주가 이러한 상황에서 살아남게 되면, 병원체는 다시 잠복에 들어가게 된다.
SCP-016을 에볼라 또는 마르부르그 병 등의 다른 출혈성 고열과 구별하는 방법은 강한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이다. 대상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수준의)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병원체는 생존 전략을 빠른 복제에서 숙주의 DNA 변이를 통한 세포 분열 자극으로 바꾼다. 신체적인 변화가 최초 24시간 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2주 후면 몸 전체가 변형된다. 대부분의 숙주는 이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죽는다.
특수 격리 절차: SCP-016은 5x5x5 미터의 방에 보관되어 있다. 방의 온도는 섭씨 0도를 넘어가지 않는다. SCP-016은 4등급이나 O5등급 인원 자신이나 이 인원으로부터 지시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격리실 안에 있는 페트리 접시 안에 두어야 한다. SCP-016을 대상으로 실험을 할 경우 SCP-016의 샘플을 채취하기 전과 후에 반드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를 따르지 않을 경우 처분 또는 D계급 인원으로의 강등이 일어날 수 있다. 허가받은 인원만이 BC-L5 격리 조건 하에서 SCP-016의 채취 또는 실험을 실시할 수 있다.
만약 상술한 절차를 따랐음에도 병원균의 전파가 발생할 경우, 시설 관리자는 코드 시그마 봉쇄 및 격리 절차를 발령한다. 정규 생화학전 임무형 무장을 갖춘 보안 인원이 감염된 인원을 기지 내에서 처리한다. 전파를 48시간 이내에 막지 못했을 경우, 기지 내 핵폭탄을 폭파시킨다. 남아있는 인원은 기지를 탈출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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