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크지라에게 먹혀들리는 카약 호주?! 규모한 순간을 보여준 영상화!

2025. 2. 15. 15:23scp&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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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서 일어난 놀라운 일!

남미 칠레 해안에서 혹등고래가 카약을 삼켰다가 다시 뱉어내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었다. 매우 놀라운 이 순간은 꿈같은 장면처럼 보였으며, 영상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 순간! 혹등고래에게 삼켜진 카약 호주

아드리안 시만카스(32세)는 아버지와 함께 칠레 마젤란 해협에서 카약을 타고 있었다. 2월 8일, 갑자기 수면에서 혹등고래가 나타나 시만카스의 카약을 감싸듯 입을 닫았다. 그는 몇 초 동안 물속으로 사라졌다.

"고래에게 삼켜져 죽는 줄 알았다." 시만카스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혹등고래는 즉시 시만카스를 뱉어냈고, 그는 무사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의 아버지는 이 순간을 영상으로 촬영한 후, 아들을 구조하여 무사히 해변으로 돌아갔다.

혹등고래는 사람을 먹을까?

혹등고래(Megaptera novaeangliae)의 주식은 작은 물고기나 크릴이다. 거대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한 번에 23,000리터 이상의 해수를 빨아들여 고래수염으로 먹이를 거른다. 이 섭식 방식은 작은 동물을 잡기 위해 진화한 것이며, 인간을 의도적으로 삼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국 '고래 및 돌고래 보존 협회'의 연구원 에릭 호이트는 "영상만으로는 카약 이용자가 완전히 고래의 입속에 들어갔는지 명확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일부만 입속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으며, 고래는 즉시 그를 뱉어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 앞바다에서도 혹등고래가 두 명의 카약 이용자를 입에 넣었다가 곧 뱉어낸 사건이 있었다. 2021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바닷가재 어부가 약 30초 동안 고래 입속에 머물렀다가 무사히 빠져나온 적도 있다.

혹등고래의 위장에서 작은 바다새(예: 카신제비갈매기)가 발견된 사례도 있지만, 인간 같은 큰 생물을 삼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샤치(범고래)와의 혼동

시만카스는 사건 직전 아버지와 함께 샤치(범고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칠레 연안에는 샤치도 서식하며, 그는 처음에 이 고래를 샤치로 오인했다.

그러나 설령 샤치였다 하더라도 사람이 공격당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호이트 연구원에 따르면 "야생 샤치가 인간을 공격해 죽인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유럽 남서부에서는 샤치가 배를 공격하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수족관에서 사육된 샤치가 조련사를 사망에 이르게 한 적은 있지만, 야생 샤치가 인간에게 해를 가한 확실한 사례는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한 건뿐이다. 이 경우에도 서퍼가 물개로 착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사건은 혹등고래가 실수로 카약 이용자를 입에 넣었을 뿐이며,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설령 삼키려 했더라도 인간은 고래의 식성에 맞지 않았던 셈이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할 수 있을까?

그럴 가능성은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만큼, 혹등고래와 인간이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칠 경우 비슷한 일이 반복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간과 고래의 공존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인간과 고래가 공유하는 공간에서의 안전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든다.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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