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에서 닌텐도 스위치2까지: 슈헤이 요시다도 기대하는 ‘더 더스크블러즈’ 등장!

🎮 엘든링 DLC와 함께 추가될 신규 클래스, 그리고 숨겨진 명검 'Milady'의 조기 획득 기회

엘든링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엘든링: 타니쉬드 에디션(Tarnished Edition)’의 출시와 함께, 두 개의 신규 클래스가 시작 캐릭터로 추가된다는 소식인데요. 이 중 하나는 DLC 후반부 보스를 처치해야만 얻을 수 있었던 강력한 무기 ‘Milady 라이트 그레이트소드’를 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는 ‘아이즈의 기사(Knight of Ides)’입니다.

이 무기는 ‘Shadow of the Erdtree’ DLC에서 처음 등장한 라이트 그레이트소드 계열로, 우아한 검술 모션과 강력함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무기입니다. 많은 유저들이 Dexterity 또는 Quality(힘+민첩) 빌드를 활용할 때 선호했던 무기인데요. 이제 이 무기를 시작부터 들 수 있는 클래스가 생긴다는 건, 정말 매력적인 변화입니다.

또 다른 클래스인 ‘헤비 나이트(Heavy Knight)’는 이름처럼 중갑을 입은 육중한 전사로, 방패 없이 커다란 커브드 그레이트소드 하나만 들고 적을 제압합니다. 아이언 타커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대형 곡검의 박력은 강력한 힘 중심 캐릭터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두 클래스의 디자인은 소울 시리즈의 향수 자극

‘아이즈의 기사’는 데몬즈 소울의 플루티드 아머(Fluted Armor)를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갑옷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울 시리즈 팬들에게는 매우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이번 클래스를 통해 소울 시리즈의 역사를 오마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헤비 나이트’는 다크 소울 1의 아이언 타커스를 떠올리게 하는 중후한 검은 갑옷을 착용하고 등장합니다. 방패를 쓰지 않고 순수한 무기와 체력으로 적을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 초반 무기 밸런스 변화가 불러올 메타 변화

기존에는 게임 후반에야 얻을 수 있었던 강력한 무기를 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초보자들에게도 다양한 빌드의 선택지가 열립니다. 특히 Milady는 세련된 모션과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갖춘 무기라, PvE와 PvP 양면에서 모두 활용도가 높습니다.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의 조합으로 인해 플레이 초반부터 고유한 개성과 전략을 살릴 수 있게 되며, 전체적인 밸런스 변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닌텐도 스위치2 독점작 ‘더 더스크블러즈’, 슈헤이 요시다의 선택

이와 더불어 흥미로운 소식이 또 하나 전해졌습니다. 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임원이자 게임 업계의 유명 인사인 슈헤이 요시다가, 닌텐도 스위치2에서 가장 기대하는 게임으로 **프롬소프트웨어의 ‘더 더스크블러즈(The Duskbloods)’**를 꼽았습니다.

이 게임은 엘든링으로 세계적 히트를 친 히데타카 미야자키 감독이 이끄는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으로, 놀랍게도 스위치2 독점이며 최대 8인의 PvPvE 멀티플레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 신비한 분위기와 기술적 도전의 결합

‘더 더스크블러즈’는 거대한 구체형 존재가 하늘에 떠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협동과 경쟁의 멀티플레이 게임입니다. 기술적으로 고사양을 요구하는 프롬소프트웨어 게임이 닌텐도 하드웨어를 통해 구현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요시다는 “프롬소프트웨어가 닌텐도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어떤 기술적 시도를 할지 궁금하다”며, 엘든링 이후의 프롬소프트웨어가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AAA 게임의 가격 인상과 그 대안

한편 요시다는 최근 AAA 게임 가격이 80달러까지 오르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물가 상승과 제작비용 증가가 원인이지만, 반대로 ‘Clair Obscur: Expedition 33’처럼 50달러 선의 고품질 게임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중소 규모 개발사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 정리하며: 엘든링 유저와 닌텐도 팬 모두 주목해야 할 시기

엘든링: 타니쉬드 에디션의 신규 클래스 추가 소식과, 닌텐도 스위치2 독점작으로 발표된 ‘더 더스크블러즈’의 등장. 프롬소프트웨어는 그야말로 2025년 게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존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의 창의성과 실험정신이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 팬들의 기대는 높아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