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재단 총정리]scp-002 살아있는 방

2021. 7. 20. 09:04scp&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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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유클리드

형태 : 사물형

 

정보 : SCP-002는 포르투갈의 북부지역 혜성이 충돌한 듯한 크레이터 속에서 있던 것을 지역 주민의 신고로 발견되었다.

첫 발견 당시 재단은 002의 내부에 다른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는데 그 이유는 002가 생명체보다는 이동수단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단은 3명의 요원을 002 내부에 진입시켰으나 요원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대신 002의 한 쪽 면에 커다란 철제 문이 나타났다.

재단은 서둘러 재단 내부에 002를 이송한 뒤, 002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는데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한다.

바로 002의 내부가 약 18평 정도의 넓이에 처음과 달리 오래된 아파트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002의 내부에는 조그만한 창문부터 여러가지 가구들이 놓여져 있었는데 조사결과 가구들이 조각난 뼈, 머리카락 등 인간의 신체 일부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 아마 사라진 요원들을 흡수하여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보아 재단은 002는 "사람의 정신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생명체" 라는 것을 깨닫고 만다.

실험을 통해 알아낸 정보는 002는 운석 형태이며 어딘가에는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존재한다. 사람이 일정 거리 접근하면 002의 정신 왜곡 능력이 발동되어 접근한 인원이 전부 문을 열고 들어오게끔 한다. 002 개체는 사람이 들어오면 사람을 흡수해서 사람을 가구로 만든다. 가구의 성분은 사람들의 뼛조각이나 살점과 같이 사람을 이루는 것들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002 내부는 마치 가구가 모여 거실 같은 형태를 이룬다. 때문에 이 개체의 별명은 "The Living Room"이라고 한다.

 

연구중 재단은 002에 대해 특이한 점을 또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인간과 흡사한 영장류, 즉 원숭이나 침팬치 같은 동물들은 흡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재단은 죽어있는 인간의 시체를 002에 넣어보았지만 역시나 흡수하지 않았고 오로지 살아있는 인간만을 흡수한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그래서 몇몇 박사들은 002가 지구의 정보를 모으기 위해 인간이라는 정확한 목표만을 설정하여 지구에 온 것이라는 가설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진실은 미궁속에 있을 뿐이다.

 

 

특수격리 조치 : 현재 002를 격리하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 사항이 강조된다.

 

첫번째.

002는 항상 충분한 전력이 공급되는 전력공급장치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두번째.

격리 구역의 기압은 항상 음압을 유지해야 한다. (공기가 안으로 들어올 수 있지만 밖으로 나갈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002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002가 안정화 되지 않았을 시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아직 알 수 없으나

혹시나 위험한 상황을 자아낼 수 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만약 002의 전력공급장치가 중단될 경우

즉시 002 근처의 모든 요원들은 대피 해야하고 002와 시설 사이에 긴급 장벽이 차단해 002를 완벽봉쇄한다고 한다.

또한 002가 전력 공급 장치에 부착되어 재충전 상태로 돌아갈 때까지

구역 내부에 엑스선과 자외선 섬광을 번갈아 터뜨려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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