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재단 총정리] scp-076 아벨

2021. 9. 19. 21:52scp&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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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케테르

형태 : 인간형

 

 

정보 : 설명:SCP-076은 돌로 된 큐브(SCP-076-1)와 그 안에 들어있는 인간형 개체(SCP-076-2)로 나뉘어져 있다.

SCP-076-1은 검은 반점이 있는 변성암으로 이루어진 3m 크기의 큐브이다. SCP-076-1의 안과 밖의 표면은 어떤 문명과도 일치하지 않는 양식의 문양들이 깊게 새겨져 있다. 탄소연대측정 결과 이 물체는 약 10000년 정도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쪽에는 문이 있으며 그것은 0.5m 두께의 자물쇠와 그 주변의 원형을 이루고 있는 20개의 작은 자물쇠로 잠겨 있다. 아직까지 열쇠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아 문이 한번 닫히면 잠그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부 기온은 약 -180℃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부 혹은 외부에서 가하는 어떠한 것으로도 바꿀 수 없었다. 방의 정중앙에는 2.13m 크기의 석관이 있으며, 자리에 고정되어 있고 정체불명의 재질로 이루어진 여러 개의 쇠사슬로 묶여있으며, 쇠사슬은 SCP-076-1의 구석에 연결되어 있다.

SCP-076-2는 20대 후반의 셈족 남성으로 보인다. 머리는 검은 색이며 눈은 회색이고, 피부 색은 올리브 색이다. 대상의 키는 1.96m이며 몸무게는 81.65㎏이다. 불가사의하고 오컬트적인 문신이 몸 전체에 새겨져 있는데 (대체로 음흉한 악마의 얼굴이다) 옅은 것에서부터 과시하는 것마냥 뚜렷한 것들도 있다. 대상이 SCP-076-1 안에 있을때는 죽어있을 때 뿐이다.

하지만, 가끔 SCP-076-2는 깨어나고, "되살아난다". 이때 살아있는 인간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신진대사를 완벽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후 대상은 SCP-076-1을 탈출하려고 할 것이다. 탈출에 성공한다면, 대상은 몽롱한 상태에 빠져 가까이 있는 인간을 찾아 나서는데, 그 와중에 다른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무시한다. 살아있는 인간과 접촉하게 되면, SCP-076-2은 분노 상태에 빠져 만나는 모든 인간을 죽이려고 달려든다. 현재까지 이 난리통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으로 밝혀진 것은 대상을 죽이는 것뿐이다.

SCP-076-2를 처리하는 것은 대상의 놀라운 신체 능력때문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발생하게 된다. 대상은 초인적인 괴력과 속도를 지녔으며, 피해를 입었지만 고통과 충격을 무시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일반인이라면 치명적일 부상을 입고도 행동을 계속했다. 이전의 교전 기록에서 SCP-076-2가 (다른 것들 중) 다음과 같은 능력을 지녔음이 확인되었다.

 

 

  • 4분 간 강화철문을 공격해서 찢어버림.
  • 3초 만에 64m의 거리를 주파함.
  • 50 칼리버 BMG 탄환을 머리에 여러 번 맞고도 몇 분간 살아서 살육을 계속했다. 소뇌에 상당한 손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 철근으로 권총탄과 돌격소총용 탄환을 공중에서 쳐냄.
  • 질식사하기 전까지 1시간 동안 산소가 사라진 환경에서 살아남음.
  • SCP-076-2의 가장 이상한 능력은 허공에서 여러가지 날붙이들을 형체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슬로우 모션으로 본 영상에서는 날붙이들이 "공간의 작은 구멍"이라고 묘사되는 미니어쳐 차원 리프트에서 소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포탈이 어디로 통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어떻게 SCP-076-2가 이런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영상을 본 결과 날붙이들은 "우주의 검은 물질"로 보이는 빛을 전혀 반사하지 않는 물체로 만들어져 있다. 대상의 손을 떠난 무기들이 금방 사라지는 탓에 아직까지 성분 분석은 불가능하다.

SCP-076-2는 아래와 같은 여러 방법에 의해 몇 번이나 효과적으로 사망했다.

  • 지속적으로 중기관총을 맞음.
  • 질식사.
  • SCP-076-1을 옮길 때 사용하는 13.6톤의 엘리베이터 장비로 뭉갬.
  • SCP-076-2의 흉곽을 개방하고 안에 테르밋-TH3 수류탄을 집어넣어 소각시킴.
  • 현재까지 있던 탈주 사건 중 가장 최악의 사건 도중 (전에 SCP-076을 격리하던) 제25격리구역은 SCP-076-2가 아직 탈출을 시도하는 동안 마지막 방법으로 핵탄두를 날리도록 명령받았다. 그 행위는 기지의 파괴와 전 기지 인원을 죽이는 것으로 끝났다. SCP-076-1은 멀쩡했다.

 

 

특수 격리 절차: 제25b격리구역은 해수면 아래 200m에 위치해 있어야 하며, 지질학적으로 안정적인 곳에 있는 기반암을 파내 만들어야 한다. 격리 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50m 마다 20cm 두께의 티타늄으로 보강된 강화문으로 차단된 수직 엘레베이터를 통해서 뿐이다.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항상 해수로 채워두어야 한다.

제25b격리구역은 다음과 같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

  • 외부 침입을 대비해 외부보안구역은 근접전과 대침투전술을 훈련받은 보안 직원이 대기하고 있다.
  • 관리보조구역(ASA)는 보완 시설과 기지내 직원들의 기숙사로 구성된다.
  • 초기격리구역(PCZ)은 1.5m 두께의 강화 티타늄제 7m 크기의 큐브로 구성되어있다. PCZ는 필요할때 물을 채웠다 뺄 수 있게 설계되어야 하며, 내용물과 접촉할 필요가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해수로 채워져 있어야 한다.
  • 150m 길이의 "살인 복도"가 ASA에서 PCZ로 가는 유일한 통로이다(급수, 전력, 배수, 그리고 환기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복도의 벽과 바닥은 PCZ와 동일한 방식으로 강화되었고, 추가로 2만볼트의 전기 쇼크를 줄 수 있는 전기 방어 시스템이 설치되었다.

살인 복도의 입구에 위치한 보안 초소는 항상 세명 이상의 무장한 보안 직원들이 대기하며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무기는 아래의 것이 포함되어야 하나 한정되지는 않는다. 복도에 시야가 확실히 확보되는 곳에 최소 하나 이상의 ███████ CIW 시스템이 설치되어야 하며, 투척무기에 대비해 직원을 보호할 방탄유리를 설치해두어야 한다.

완전 탈주 시 기지 내의 모든 인원은 가장 가까운 보안 초소로 직행해 무기와 방호구를 지급받아야 한다. 직원은 SCP-076-2가 완전히 무력화되었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최고경계태세를 유지한다. 완전 탈주 상황이 발동되고 나서 90분이 지났는데도 4등급 혹은 그 이상의 직원에게서 대기 명령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최후 격리 절차가 발동되고, 전 시설을 해수로 채우고 회수가 시도되기 전까지 입구를 최소 24시간 동안 봉쇄한다. 이것은 기지의 모든 직원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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