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재단 총정리] 며칠을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은 남자 scp-103 절대 배고프지 않는 남자

2022. 6. 20. 21:30scp&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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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유클리드

형태 : 인간형

상태 : 재격리

 

 

정보 : SCP-103은 일반적인 40대 중반의 인간 남성으로, 키는 190 cm, 몸무게는 100 kg 정도이다. 19██년 ██월 ██일에 태어났으며, 생존해 있는 친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CP-103은 검사를 위해 4월 중순 대략 오후 9시 30분에 지역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의사에게 1주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그랬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말했다. 몇 가지 기초적인 검사를 해 보았으나, SCP-103의 건강상태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SCP-103에 대해 연구하는 도중에, SCP-103이 섭취하는 모든 액체나 고체 물질은 뱃속에서 사라지는 것을 알아내었다. 아무것도 먹지 않는 상태임에도 SCP-103은 아주 건강해 보인다. 현재 시점에서는 SCP-103이 어떻게 추가적인 영양 공급 없이도 계속 살아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SCP-103은 또한 배설도 하지 않는다. SCP-103은(일반적인 인간처럼) 목마름은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래서 하루에 생수 12병을 아침 6시 30분에 SCP-103의 방 앞에 갖다놓는다. SCP-103은 별다른 적대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고, 가끔 연구원들과 말을 하거나 보드게임을 하기도 한다.

부록 103-b 참조.

 

 

추가 정보 a : 현재까지의 모든 의학적인 검사 결과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해도 다른 것을 알아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연구는 중단하고, SCP-103은 그냥 풀어주고, 재단의 관찰과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한다. SCP-103에게는 만약 상황이 바뀌면 즉시 재단 직원에게 연락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었다. 현재까지의 검사 기록은 저장되어 있다.

추가 정보 b : ████/█/██에 SCP-103이 재단 의료 시설에 문의를 해왔다. SCP-103이 ██리터에 이르는 상당한 양의 피를 토해냈다는 것이다. 피의 혈액형은 SCP-103의 혈액형과 달랐고, 또한 [데이터 말소]와도 달랐다. 피를 뽑아내기 위한 펌프가 배에 연결되었으나, 혈액량이 워낙 많아서 피를 뽑아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시간 뒤 토혈이 멎었다. 그 직후 재단 의료진이 개복 검사를 실시했다.

SCP-103의 복강을 열고 검사를 진행하면서 윤 박사는 "위 바깥으로 몇 개의 돌출부가 보이는데, 마치 사람 얼굴처럼 보인다"고 기록했다. 윤 박사가 조직 검사를 실시하려고 하자, 이 돌출부는 "갑자기 사라졌다. 마치 위 속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윤 박사에게 계속해서 관찰을 진행하라는 지시가 내려졌고, 박사는 이에 따랐다. 그의 꺼림칙한 듯한 말이 녹음기에 녹음되었고, 이 녹취록은 감독관 ███████의 군법 재판에 증거물로 제시될 예정이다.)

위를 절개해 열자마자 촌충 같은 형태의 [데이터 말소]가 윤 박사와 연구보조원 심스, 연구보조원 렌필드에게 치명적인 [데이터 말소]를 입혔다. 감독관 ███████의 과실에 대해 조사 중이다.

 

 

특수 격리 절차: SCP-103은 별다른 격리 절차가 필요 없다. SCP-103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 5 m × 5 m의 방에 옮겨져서 치료를 받을 때까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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