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재단 총정리]사람의 온기를 빼앗아 저체온증으로 하는 무서운 요정같은 존재 scp-266

2023. 1. 10. 14:53scp&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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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유클리드

형태 : 동물형

 

 

정보 : SCP-266은 다수의 자유부동성 기체 물질 덩어리로, 밝은 자주색 또는 붉은색으로 타오르면서 자연발광한다. SCP-266은 대부분의 경우 건드려 보면 차갑게 느껴지고, 그 주위에 즉각적인 흡열 효과를 행사한다. 신경계를 가지고 있지 않음이 명백함에도 SCP-266은 자극에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며 경험을 통해 습성을 학습하는 것이 관찰된 바 있다.

SCP-266은 온기를 몹시 좋아하며, 활동적으로 자연열원이든 인공열원이든 열원을 찾는다. 그러나 모든 열원들 가운데 SCP-266은 인간과의 접촉을 온기 획득 방법으로서 가장 선호하는데, 대상의 흡열 효과는 포유류 생명체에게 해로움이 명백하다. 적절한 보호 없이 노출이 계속되면 SCP-266의 흡열성으로 인한 급성 저체온증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 공격적이지 않을 때도 SCP-266은 계속 불만이 늘어나 충분한 열이 공급되지 않으면 폭력적 반응을 나타내고, 온기가 결핍되어 있을 때는 상당한 참사를 일으킬 능력을 과시한다. SCP-266을 안정시키는 데는 인간과의 접촉이 도움이 됨이 관찰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사회적 상호작용을 갈구 또는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된다. 업무 배정된 인력들은 SCP-266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보고했으며(녹음된 대화 내용을 살핀 결과 SCP-266은 게일어의 알려지지 않은 방언으로 말하는 것이 가능함이 밝혀졌다) 때로는 그 말에 대답하기도 했다.

SCP-266은 아일랜드 █████의 온천에서 그 지역 청소년 여럿이 원인불명의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건이 보고된 뒤 발견되었다. 이와 동시에 미신을 믿는 현지인들이 “위습Will-o’-the-Wisps”을 보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사건이 함께 발생하자 ███████ 요원이 관심을 가지고 조사를 시작했다. SCP-266을 발견한 요원은 근교의 제██기지로 데려왔다. 기지에 도착한 ███████ 요원은 저체온증 증상을 나타냈으며, █████ 박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목숨을 건졌다. 제██기지의 격리 여건상 SCP-266은 제19기지로 이감되었다.

 

 

추가정보 A: 재단 인력들과 SCP-266 사이에 오간 대화의 음성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대상이 평소에 쓰는 게일어 방언과 함께 영어 낱말과 구절도 사용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대상이 앵무새처럼 낱말을 모방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 현재 이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앞으로도 문서화를 계속할 것이 요구된다.

 

 

 

특수 격리 절차: SCP-266은 크기 10 m × 10m의 기밀 격리단위에 보관한다. 그 내부 온도는 자가발전 난방단위에 의해 섭씨 48도 이상으로 유지된다. 격리단위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2등급 이상의 인가가 필요하며,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계속 내열 방호복을 착용 및 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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