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루비오: "중동에 더 많은 이스라엘인이 있었다면, 세계는 더 안전할 것이다"

2025. 2. 21. 19:58전세계의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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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2025년 2월 16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동에 더 많은 이스라엘인이 있었다면, 더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과 같다면, 세계는 더욱 안전하고 나은 곳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이스라엘을 "항상 평화를 추구해 온 국가"라고 칭하며, 이스라엘이 "적들에게 위협받거나 파괴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전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남에서 이러한 입장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에 대한 입장

루비오는 하마스에 대해 "군사적, 정치적 세력으로서 계속 존재할 수 없다"며, 하마스가 폭력을 사용함으로써 평화 달성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세계에 모범이 되는 다원적 사회이자 자유 시장 경제를 가진 민주주의 국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15개월간 이어진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의 민간 거주 지역을 폭격해 수천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건국 이후 지속적인 전쟁을 통해 존재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전쟁에서도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되는 강경한 군사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루비오의 발언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미국의 이스라엘 지지 정책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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