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dew Valley 개발자,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에 반응하다 — "이건 좀 봐야겠다 싶었어요"

2025. 5. 7. 14:13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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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 게임(Cozy Game) 붐을 일으킨 대표작 중 하나인 Stardew Valley의 개발자, 에릭 바론(Eric Barone)이 디즈니의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GDC 2025에서 PC Gamer와의 인터뷰 중, 그는 이 장르에서 눈여겨본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Sunhaven, Graveyard Keeper 등 인디 게임들을 언급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뜻밖의 이름으로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가 등장했습니다.

🌱 ‘Dreamlight Valley’라는 이름에 이끌려

에릭 바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처음 이름을 보고 '뭐야, 드림라이트 밸리? 이건 좀 봐야겠다’ 싶었죠.”

게임의 이름이 Stardew Valley와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는 설명인데요, 실제로 그가 게임을 직접 실행해봤다고도 밝혔습니다.

🎮 "스타듀라기보다는 동물의 숲 쪽에 가까워요"

물론 바론은 두 게임이 단지 이름만 비슷할 뿐, 스타일 면에서는 다르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제 생각에 드림라이트 밸리는 스타듀보다 동물의 숲(Animal Crossing) 쪽에 더 가깝습니다.”

실제로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는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마을을 꾸미고 상호작용하는 게임입니다. 레미(라따뚜이)부터 잭 스켈링턴(크리스마스의 악몽)까지, 디즈니 세계관 속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해 팬심을 자극합니다.

☀️ ‘코지 라이프’ 장르, 다시 살아나다

에릭 바론은 이 인터뷰에서 자신이 원래 농장/삶의 시뮬레이션 장르를 매우 좋아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정말 좋아했던 게임이 바로 하베스트 문(Harvest Moon)이었어요. 그래서 이 장르에 대한 애정이 큽니다.”

그는 스타듀 밸리가 이 장르의 부활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생각하면서도, 혼자만의 공으로 돌리지는 않았습니다.

“스타듀가 이런 게임들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기쁩니다. 꼭 제 덕분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 코지 게임, 더 이상 틈새 장르가 아니다

최근 몇 년 사이, Ooblets, Cozy Grove, Coral Island, 그리고 Like a Dragon: Infinite Wealth 등 다양한 코지 장르 게임이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게임에서 ‘힐링’과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더욱 주목받으며, 코지 게임이 더 이상 마이너한 장르가 아닌 주류의 한 갈래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흐름에서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와 같은 대형 IP 기반의 게임이 등장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이름에서 시작된 호기심, 장르의 깊이로 이어지다

‘Dreamlight Valley’라는 이름 하나에 반응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본 에릭 바론. 그는 단순한 경쟁 의식보다는, 자신이 사랑했던 장르가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스타듀 밸리를 만든 개발자가 경쟁작이 아닌 후속 세대의 다양성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창작자로서도 팬으로서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코지 게임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 또한 한 번쯤 경험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디즈니 IP가 주는 친숙함과 따뜻한 일상 플레이가 결합된 이 게임은, Stardew Valley와는 다른 방향으로 힐링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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