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재단 총정리] 감염되면 사람을 망치는 자연 발화 바이러스 scp-081

2021. 11. 12. 18:31scp&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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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유클리드

형태 : 바이러스형

 

정보 : SCP-081은 ███████ 바이러스가 변형된 것으로 보이는 전염성의 바이러스인데, RNA 절편이 █개가 아니라 █개이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에게만 영향이 있으나, 쥐 역시 수동적인 매개체로 전파할 수 있다. SCP-081은 성적 관계나 전염된 혈액에 노출되는 것으로도 전염될 수도 있다.

SCP-081은 지방 세포와 백혈구를 감염시켜서 이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영양분을 흡수하게 만든다.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감염된 B세포들은 변형된 인간 항체를 다량으로 만들어 분비한다. 지방 세포들은 팽창하여 급증하고 유기체의 칼로리 섭취량도 증가한다. 지방 조직의 농도가 임계점을 넘어서면 바이러스 항체가 전신의 세포가 용해되도록 만들고, 그 후 알 수 없는 과정을 거쳐 감염된 개인은 자연발화하게 된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에는 일주일의 잠복기가 있다. 증상이 이어지는 기간은 오로지 감염된 사람의 체지방률에 달려 있다. 감염은 네 개의 다른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 1단계: 첫 주 동안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피험자들은 약간 피곤하다고 보고하였다.
  • 2단계: 감염이 되고 두 번째 주에, 피험자들은 "속이 뜨거운 느낌"이 들 것이고 식욕이 증가할 것이다.
  • 3단계: 감염된 피험자들은 극심한 대식증을 보인다. 이들은 음식이나 먹을 수 있는 것을 얻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신진대사가 급격히 감소하며 체중은 빠르게 불어난다. 마지막 단계인 4단계로 넘어가기까지 정해진 시간은 없다. 바이러스가 생존 주기를 끝마치기 위해서는 체지방율이 55%에 달해야 한다.
  • 4단계: 피험자의 체지방율이 55%에 달하게 되면, 음식을 먹으려는 의지가 사라지나 피험자들은 "속이 뜨거운 느낌"을 이전보다 더 많이 보고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체에 광범위한 세포 융해가 매우 격렬하게 일어난다. 세포가 터져나가면서, 변형된 항체들이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지방 조직의 점화를 촉진시킨다. 신체는 심지 효과로 인해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타오르고, 더해진 지방 조직이 연료로 작용한다. 4단계에서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피험자들은 점화가 언제 일어날지 알 수 없고 정확한 시간 역시 무작위이다.

 

특수 격리 절차: 4등급 인가와 ███████의 서면 허가를 가진 자만이 SCP-081에 접근할 수 있다. 격리 구역에 있을 때에는 수트와 장갑, 산소 탱크 등의 모든 방호 장비를 항시 착용한 상태여야 한다. 격리 구역을 떠나기 전에 수트에 소독약을 분사해야 한다. 격리 실패 시에는 전체 구역을 자외선에 노출시키고 표백한다.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자들은 최소 10일 간 격리해 두어야 한다. 만약 10일이 지났는데도 어떠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 격리를 해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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