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와일즈, 37초 만에 역전 그라비모스를 처치한 스피드런 기록 화제

2025. 3. 9. 14:45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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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10년 동안 즐겨온 유저조차 경악할 만큼, 한 스피드러너가 역전 그라비모스를 단 37초 만에 처치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설적인 스피드러너의 37초 처치 영상

유튜브 사용자 aco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에서 헤비보우건을 활용해 역전 그라비모스를 단 37초 만에 무력화시키는 장면을 공개했다. 보통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그라비모스는 강력한 방어력과 단단한 외피를 자랑하는 몬스터로, 일반적인 플레이어들은 공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aco는 완벽한 장비 세팅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해 놀라운 속도로 몬스터를 무너뜨렸다.

초고속 처치의 비결: 헤비보우건과 최적화된 장비 세팅

aco가 사용한 장비 세팅을 분석해보면, 극대화된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무기: 아르티안 헤비보우건 (완전 강화를 통해 속성 공격력 증가)
  • 속성: 수속성 탄약 (그라비모스의 약점 속성)
  • 방어구: 고어 마가라 방어구 세트 (블랙 이클립스 세트 효과로 대형 몬스터 상대 시 공격력 증가)
  • 장비 효과:
    • 광란 효과 발동 (공격력 상승 및 치명타 확률 증가)
    • 부패의 망토 사용 (연속 공격 시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 증가)
    • 수속성 공격력 증가 보석 장착
    • 치명타 피해량 증가 효과 극대화
    • 분노한 몬스터를 상대할 때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어질레이터’ 스킬 극대화

완벽한 플레이, 37초 만에 그라비모스를 삭제하다

aco는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플래시 팟을 사용해 그라비모스를 기절 상태로 만들었다. 이후 강력한 수속성 탄약을 끊임없이 발사하며 그라비모스가 제대로 반격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몬스터는 계속해서 휘청이며 무력화되었고, 결국 37초 만에 함정에 빠져 포획되었다.

이 영상은 단순히 강력한 장비를 사용한 것뿐만 아니라, 몬스터의 약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최적의 타이밍에 공격을 집중한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난이도 논란 속에서도 빛나는 빌드 전략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출시 이후 난이도가 기존 시리즈보다 쉬운 것 아니냐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스피드런 영상은 단순한 난이도 문제가 아니라, 철저한 빌드 구성과 전투 전략이 승패를 가른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는 단순한 무기 선택이 아닌, 몬스터의 약점과 스킬을 고려한 세밀한 전략이 중요하다. 이번 영상은 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결국 몬스터 헌터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수학적 계산과 완벽한 빌드 구성이라는 점을 다시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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