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카 시즌2, 스타워즈 축제에서 첫 티저 공개… 복고 감성 가득한 예고편 속 거대 드로이드와의 전투까지

2025. 4. 21. 14:17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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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아소카 시즌2'의 첫 티저 영상이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2025에서 비공개로 공개되었습니다. 아직 촬영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에서 티저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는데, 이는 제작자 데이브 필로니가 직접 밝혔습니다.

촬영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 실제 시즌2의 장면이 포함된 티저는 아니었지만, 필로니는 조지 루카스가 제국의 역습 촬영 전 만들어 공개했던 트레일러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분위기를 담은 예고편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 관객은 1980년대 감성을 가득 담은 레트로 스타일 트레일러를 감상할 수 있었고, 그 내용은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트레일러에서는 두 개의 은하를 가로지르는 액션, 아소카 타노와 베일런 스콜의 일전을 암시하는 장면, 플라이트 슈트를 입으며 액션에 돌입하는 에즈라 브리저, 거대한 드로이드들과 싸우는 아소카와 사빈 렌의 모습 등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었고, 여기에 80년대식 내레이션이 분위기를 더해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시즌1의 마지막에서 아소카와 사빈은 퍼리디아(Peridea)에 고립되었고, 아나킨 스카이워커(헤이든 크리스텐슨)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던 장면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이와 함께 베일런 스콜과 신 하티도 같은 행성에 남겨진 상태였죠. 시즌2에서는 베일런이 모티스의 신들과 월드 비트윈 월드(World Between Worlds)에 대한 비밀을 추적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필로니도 이 설정에 대해 “아직 많은 미스터리가 남아있다”며 의미심장한 언급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왕좌의 게임'의 배우 로리 맥칸(Rory McCann)이 고인이 된 레이 스티븐슨을 대신해 베일런 스콜 역을 맡게 되었으며,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다시 한 번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많은 팬들에게 익숙한 아크바 제독도 시즌2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공식 트레일러나 정확한 공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첫 티저를 통해 아소카 시즌2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깊은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탐험하게 될지를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더욱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전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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