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논란 속에서 직접 입 열다 – The Beginning After the End 작가 터틀미의 솔직한 심경

2025. 4. 25. 20:1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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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는 『The Beginning After the End』 (이하 TBATE)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품의 세계관과 설정, 원작 팬층의 기대와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 논란이 커지며 실망감을 토로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원작자인 터틀미(TurtleMe)가 직접 팬들에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 왕의 환생 판타지, 기대 속의 애니메이션

TBATE는 한 왕이 죽음 이후 환생하여 새로운 세계에서 다시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인공 아서 레이윈(Arthur Leywin)은 판타지 대륙 디카센(Dicathen)에서 어린아이로 다시 태어나, 전생의 지혜를 바탕으로 성장해나가는 독특한 전생 판타지물입니다. 웹소설과 웹툰으로 먼저 큰 인기를 얻었던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 낮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팬들의 실망감

하지만 기대와 달리, 애니메이션 2화에서 일부 액션 장면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이건 실망이다”, “다른 스튜디오가 맡아야 한다”는 반응이 확산되었죠. 현재 이 애니메이션은 스튜디오 A-Cat이 제작하고 있으며, 크런치롤(Crunchyroll)을 통해 스트리밍되고 있습니다.

 

 

💬 “이야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 작가의 진심 어린 글

이런 혼란 속에서, 작가 터틀미는 레딧(Reddit)을 통해 직접 팬들에게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먼저 팬들의 열정과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재 사쿠라콘(Sakura-Con)도 다가오고 있고, 애니메이션이 3주 차에 접어든 지금, 더 이상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말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TBATE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과 협업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창작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과 도전들이 함께 찾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Tapas, Studio A-Cat, Crunchyroll 등 다양한 조직과의 협업 속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TBATE의 모습은 다를 수 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 제작진 교체 요구? 팬덤 내 엇갈리는 의견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2기부터는 다른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길 바란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선 예정된 총 24화의 시즌 1은 같은 팀이 끝까지 담당할 예정입니다. 3화 이후 약간의 퀄리티 향상은 있었지만, 여전히 "스토리 자체가 좋아서 참는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 애니화는 아직도 ‘도전’이다

TBATE 사례는 웹소설 기반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어떤 도전과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기도 합니다. 원작 팬이 많을수록 기대도 크고, 그만큼 비판도 거셀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작가가 직접 소통에 나서며 팬들과 신뢰를 유지하려는 모습은, 향후 작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최근 애니메이션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본질이 흔들리지 않도록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이 함께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TBATE도 그 중심에서 성숙한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해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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