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 개발진, 월드 레코드 스피드런 보고 감탄…“공식 스피드런 시드 추가 고민 중”

2025. 9. 2. 17:31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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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협동 게임 REPO가 이번에는 스피드런 커뮤니티 덕분에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미웍(Semiwork) 개발진이 최근 레벨 10 월드 레코드 스피드런 영상을 직접 시청하며 “공식 스피드런 시드” 추가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영상은 REPO의 마케팅 책임자 폰투스 순드스트룀(Pontus Sundström)과 개발자 AI 캐릭터인 세미봇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들이 감상한 영상은 스피드러너 LLMarkerz의 전 세계 기록 달성 플레이였는데, 자폭을 활용한 상점 통과 같은 독창적인 테크닉이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맵에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이 핵심이었습니다.

세미봇은 “공식 스피드런 시드를 추가해 모든 플레이어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라는 의견을 던졌고, 순드스트룀 역시 “Lethal Company도 그렇게 했잖아”라며 장난스럽게 맞장구쳤습니다. 이 발언에 세미봇이 “야! 야!” 하고 반응하는 모습은 영상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였죠.

 

공식 스피드런 시드란 매번 랜덤으로 바뀌는 레벨 대신, 동일한 맵 구성을 제공해 모든 러너가 같은 조건에서 기록을 겨룰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는 연습과 연구를 용이하게 만들어 스피드런 기록 단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상점 구성을 매번 동일하게 유지하는 등의 아이디어도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다만 순드스트룀은 “이건 단지 ‘있으면 좋겠다’는 리스트일 뿐”이라며 당장 적용을 약속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얼리 액세스 게임 특성상, 개발진의 농담 반 진담 반 아이디어가 실제 기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기에, 앞으로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영상은 스피드러너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인정하는 자리이자, 개발진이 커뮤니티의 플레이 방식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정말 대단하다. 스피드런 시드를 꼭 생각해봐야겠다”라는 세미봇의 마지막 멘트처럼, REPO의 미래는 여전히 유저들의 플레이 방식과 함께 진화해 나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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