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레거시 후속작, 워너 브라더스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2023년 출시 이후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2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워너 브라더스(WB)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데이비드 하사드는 이 게임이 **"전 세계 게임 산업에서 2023년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이라고 발표하며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기록적인 성공은 후속작의 등장을 자연스럽게 예고했으며, 최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 군나르 비덴펠스는

"호그와트 레거시의 후속작은 향후 몇 년 내 워너 브라더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다."
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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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레거시 후속작, 2026년 출시 가능성

비덴펠스는 **"이번 후속작은 워너 브라더스의 전략적 성장 기여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후속작이 2026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3년 주기의 개발 일정은 워너 브라더스가 이전에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아캄(Arkham) 시리즈와 유사한 패턴이다.
특히 **WB 애벌랜치(WB Avalanche)**가 이미 호그와트를 구현한 기반을 가지고 있어,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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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 개발과 함께 디렉터스 컷도 준비 중?

비덴펠스는 또한 WB 산하의 **록스테디(Rocksteady)**가 개발한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게임의 실패 이후 록스테디의 일부 개발진이 호그와트 레거시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 작업에 투입되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이다.

이는 WB 애벌랜치가 후속작 개발에 집중하는 동안, 기존 작품의 확장판 혹은 리마스터 버전이 함께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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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라더스, 지속적인 해리 포터 게임 개발 예고

과거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가 전성기일 때, EA가 영화 기반 게임을 라이선스로 제작했던 것과 달리,
현재 WB는 자체적으로 해리 포터 IP를 활용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리 포터: 퀴디치 챔피언스라는 신작이 발표되었으며,
이는 원작 속 마법 스포츠인 퀴디치를 재해석한 게임으로, 원작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워너 브라더스가 해리 포터 IP를 활용해 계속해서 게임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후 호그와트 레거시 후속작도 더욱 방대한 콘텐츠와 개선된 게임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