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라이벌즈, 빠르게 증가하는 히어로 수… 균형은 유지될까?

2025. 3. 20. 07:11게임

728x90
반응형

마블 라이벌즈(Marvel Rivals)는 출시 직후부터 인상적인 콘텐츠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첫 시즌부터 33명의 히어로, 7개의 맵, 3가지 게임 모드, 그리고 다양한 코믹북 스타일의 스킨까지 제공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많은 히어로가 게임 밸런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마블 라이벌즈는 매 시즌 2명의 신규 히어로를 추가할 계획이다. 시즌이 약 3개월 주기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간 8명의 신규 히어로가 추가되는 셈이다. 이런 속도로 게임이 계속 확장된다면 4년 후에는 현재보다 2배 많은 105명의 히어로가 등장하게 된다.

마블 라이벌즈, 빠른 콘텐츠 추가 속도… 균형 유지 가능할까?

넷이즈(NetEase) 게임 디렉터 광윤 첸(Guangyun Chen)은 PC Gamer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 2의 콘텐츠는 이미 준비되었으며, 시즌 3과 4의 디자인도 완료된 상태"라며 "새로운 히어로, 맵,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추가되는 신규 히어로들이 게임 내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1.5 시즌에서 추가된 히어로 휴먼 토치(Human Torch)는 이미 상당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스톰(Storm)과의 팀업(team-up) 능력은 궁극기(ultimate)로 강력한 화염 토네이도를 생성해 상대 팀을 순식간에 무력화할 수 있다.

모든 히어로가 강하다면, 결국 밸런스는 유지될까?

마블 라이벌즈는 처음부터 정교한 밸런스를 목표로 한 게임은 아니다. 33명의 히어로를 기본 제공하며, 역할군(role queue) 시스템도 도입하지 않았다. 일부 히어로는 확연히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루나 스노우(Luna Snow)와 클록 앤 대거(Cloak and Dagger)의 궁극기는 팀 전체를 사실상 무적 상태로 만들고, 퍼니셔(Punisher)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히어로가 강력하기 때문에 특정 히어로가 지나치게 우월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오히려 밸런스를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넷이즈 측도 "우리는 플레이어들이 마블 슈퍼히어로에 대한 환상을 실현하고,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재미와 몰입감을 우선하는 방향을 강조했다.




넷이즈, 데이터 분석과 커뮤니티 피드백을 통해 조정 예정

넷이즈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첸 디렉터는 "퀵 매치와 경쟁 모드에서 히어로들의 승률, 픽률, 피해량, 치유량, 받은 피해량 등의 데이터를 분석할 것"이라며 "각 랭크 및 토너먼트에서의 영웅 구성과 승률을 고려해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즌별로 팀업(team-up) 스킬을 조정해 특정 히어로가 지나치게 강력해지는 문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겨울 병사(Winter Soldier)와 퍼니셔는 로켓 라쿤(Rocket Raccoon)의 팀업 스킬 덕분에 무제한 탄약과 공격 속도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강력한 조합은 앞으로의 패치에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결론: 마블 라이벌즈,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을까?

마블 라이벌즈는 히어로 수 증가로 인해 점점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속도대로라면 수년 내 100명이 넘는 히어로가 등장할 전망이며, 이는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밸런스 문제를 심화시킬 수도 있다.

넷이즈는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 반영을 통해 균형을 맞추겠다고 발표했지만, 게임이 계속 성장하면서 이러한 균형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당분간은 마블 라이벌즈가 제공하는 다양하고 강력한 히어로들 간의 혼돈 속 전투를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