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돌아온 스플린터 셀: 유비소프트, 블랙리스트에 스팀 업적 패치

2025. 5. 2. 14:16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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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isoft가 갑자기 ‘스플린터 셀(Splinter Cell)’ 시리즈의 존재를 다시 기억해낸 듯합니다. 지난 2013년 출시된 시리즈 최신작,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Splinter Cell: Blacklist)에 12년 만에 Steam 업적 기능이 추가된 것입니다.

🕵️ 스플린터 셀 시리즈, 잊힌 명작의 귀환?

스텔스 액션 장르를 대표하던 스플린터 셀 시리즈는, NSA 요원 샘 피셔(Sam Fisher)를 주인공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잠입 액션으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 '블랙리스트' 이후 후속작이 없었고, 유저들의 기억 속에서도 점점 사라지고 있던 와중에 이번 패치는 꽤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 이번 패치로 달라진 점은?

  • 스팀 업적 추가: 이제 Ubisoft Connect가 아닌 Steam 플랫폼에서 직접 업적을 확인하고 수집할 수 있습니다.
  • 레트로 업적 적용: 이미 Ubisoft에서 달성한 업적은 다시 플레이할 필요 없이,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Steam에서도 적용됩니다.
  • 온라인 전용 업적 삭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온라인 서버가 필요한 업적 19개는 삭제되어, 업적 100% 달성에 더 유리해졌습니다.

📌 유저 입장에서 이게 왜 중요한가?

  • 블랙리스트를 아직도 즐기고 있는 유저들에겐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됩니다.
  • 스팀 중심의 업적 관리 덕분에 플랫폼 간 관리 일원화가 이루어졌습니다.
  • 이제 막 스플린터 셀을 접한 신규 유저들에겐 업적 수집의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 팬들의 목소리: 리메이크 말고, 옛 시리즈도 좀 신경 써주세요

이번 패치는 유비소프트가 ‘옛 시리즈를 완전히 잊지는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여전히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PC 플랫폼에서는 명작인 Pandora Tomorrow나 Xbox용 Double Agent의 완전한 포팅조차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리메이크는 좋지만, 기존 시리즈도 현대 환경에서 더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패치가 있었으면 좋겠다.”

💡 Ubisoft의 스팀 복귀 전략의 일환

사실 이번 스플린터 셀 패치는 유비소프트가 과거 타이틀을 재정비하는 일련의 복귀 작업 중 하나입니다. 이미 'Assassin's Creed 3', 'Watch Dogs 2' 등 다른 게임들도 뒤늦게 스팀 업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몇 년 전부터 Steam을 외면하고 자체 플랫폼(Ubisoft Connect)에 집중해왔지만, 최근 다시 Steam으로 회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향후 기대 포인트

  • 스플린터 셀 리메이크의 실제 공개
  • Pandora Tomorrow, Chaos Theory 등 고전 작품의 리마스터 혹은 이식
  • 구작 게임의 최신 OS 지원 강화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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