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라이벌즈 시즌2, '엠마 프로스트' 등장에 팬들 반응 폭발… “그 허벅지에 깔리고 싶다”

2025. 4. 4. 14:16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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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1일, 넷이즈가 서비스하는 팀 기반 슈팅 게임 Marvel Rivals(마블 라이벌즈) 가 시즌 2 '헬파이어 갈라'를 시작하며 새로운 캐릭터 엠마 프로스트(Emma Frost) 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는 화이트 퀸 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텔레파시 능력과 다이아몬드 변신 능력 을 지닌 탱커 역할의 캐릭터다. 그러나 그녀의 스킬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끄는 부분은 따로 있다.

바로 그 허벅지 다.

“두꺼운 허벅지가 생명을 구한다”

엠마 프로스트의 등장을 알리는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마블 라이벌즈 커뮤니티는 일제히 그녀의 외모, 특히 허벅지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반응은 “두꺼운 허벅지가 생명을 구한다”라는 말이다. 게임 능력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제쳐두고, 플레이어들은 하나같이 그녀의 탄탄한 체형과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에 감탄하고 있다.

일부 유저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 “처음 봤을 때 목이 꺾이는 줄 알았다. 와우.”
  • “얘를 플레이할지, 얘한테 깔리고 싶을지 모르겠음.”
  • “그녀는 그냥 허벅지로 승리할 수 있을 듯.”
  • “탱커 두 개 달고 걷는 중.”
  • “어느 코스플레이어가 이걸 재현할지 벌써 기대됨.”

디자인 중복에 대한 우려도

물론 모든 반응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엠마 프로스트는 금발, 백인, 슬림하면서 글래머러스한 외모 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게임 내에는 인비저블 우먼(수 스톰)대거 라는 유사한 외모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이로 인해 일부 유저는 캐릭터 간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전투 중에 멀리서 보면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으며, “또다시 금발 슬림형 캐릭터가 하나 추가됐네. 구분이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모든 캐릭터가 비슷한 실루엣과 색 조합 을 가질 경우, 게임의 가독성(readability)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이 문제는 시즌1에서 이미 등장했던 이야기로, 당시에도 수 스톰과 대거를 혼동하기 쉬웠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이번 엠마의 추가로 인해 같은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된 셈이다.

넷이즈는 뭘 노렸을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넷이즈는 팬들의 반응을 정확히 예측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엠마 프로스트의 외형은 분명히 계산된 디자인이며, 그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어쩌면 기대 이상으로 뜨겁다. 능력보다 외형으로 먼저 주목받은 그녀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게임 내에서 활약할지 주목된다.

향후 넷이즈가 어떤 캐릭터를 추가하느냐에 따라, 캐릭터 디자인의 다양성과 차별화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많은 팬들이 엠마 프로스트의 등장 자체에 들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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