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히데타카, "멀티플레이에 집중해도 싱글플레이 게임은 계속 만든다"

2025. 4. 5. 14:2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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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소프트웨어가 최근 공개한 두 개의 프로젝트, 엘든 링: 나이트레인더스크블러드는 모두 멀티플레이 중심의 게임이다. 특히, 나이트레인은 협력 플레이를 강조하고 있으며, 더스크블러드는 PvPvE 스타일의 액션 게임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이 "프롬소프트웨어가 더 이상 전통적인 싱글플레이 게임을 만들지 않는 것 아니냐"는 불안을 느꼈다. 하지만,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는 이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싱글플레이 게임의 지속적인 개발을 약속했다.

멀티플레이 실험 중이지만, 싱글플레이 게임도 계속 제작

닌텐도와의 인터뷰에서 미야자키는 PvPvE 구조가 매우 흥미로운 디자인 방식이며, 프롬소프트웨어가 쌓아온 도전적인 적과의 전투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멀티플레이 요소에 대한 관심이 곧 프롬소프트웨어의 개발 방향이 완전히 바뀐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최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의 엘든 링이 발표된 점을 언급하며, "우리는 여전히 기존 스타일을 유지한 싱글플레이 중심의 게임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현재 멀티플레이 요소가 강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더라도, 프롬소프트웨어의 전통적인 싱글플레이 게임 개발은 중단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한 것이다.

실험적 도전 vs. 프롬소프트웨어의 정체성

결국, 프롬소프트웨어의 멀티플레이 강화는 새로운 시도일 뿐, 기존의 철학을 버린 것이 아니다. 앞으로 나올 게임들이 어떤 방향성을 가질지는 미지수지만, 엘든 링과 다크 소울 시리즈 같은 정통 싱글플레이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은 안심해도 될 듯하다.

프롬소프트웨어의 멀티플레이 실험이 계속될지, 아니면 한 번의 도전으로 끝날지는 두 작품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프롬소프트웨어는 여전히 싱글플레이 게임을 만들 것이며, 다크 소울과 같은 전통적인 스타일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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